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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은 문화적 공공성과 심미성 향상을 통해
국가 및 지역 정체성과 품격을 제고하고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증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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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지역정체성과 공공조형물의 연계성에 대한 기호학적 연구 인제군의 공공조형물을 중심으로
영문A Semiotic Study on the Connection between Regional Identity and Public Sculpture Focusing on public sculptures in Inje-gun,
저자김현욱첨부파일
초록
최근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함께, 공공디자인을 통한 지역 정체성 강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지역 가운데, 다양한 자연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을 특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강원도 인제군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휴식형 관광지, 익스트림 레포츠 등이 발달하고 있는 지역으로써, 지역정체성 강화를 통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공공디자인의 여러 분야 가운데에서도 공공조형물을 통한 지역정체성 연계 및 강화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인제군의 기초적인 정체성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공디자인으로써의 공공조형물, 기호학적 측면의 공공조형물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인제군의 ‘하늘내린 인제’라는 브랜드에서 나타나듯이 청정 자연을 표방하고 있으며, 여러 명소들의 공공조형물은 조형물 형태, 안내판 형태, 표지석 형태, 게이트 형태 등으로 구분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창의성, 일관성, 주변환경과의 조화, 의미와 연계 등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호학적 측면에서는 공공조형물의 유형별 의미가 조금씩 다르게 보여졌으며, 지역 정체성 및 장소의 의미에 대한 연관성 고려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