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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데이터 아트를 공공미술의 한 형태로 탐구하며, 시각적 추상성과 복잡성에 중점을 둔다. 최근 몇 년간 설치미술과 미디어 아트 같은 뉴미디어 작품들이 공공공간과 건축물을 변화시키며, 도시 공간을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제공하는 장소로 변모시키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 아트를 공공미술로 활용하는 사례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데이터 아트는 방대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독특한 통찰을 제공하며, 다양한 표현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실시간 기후 데이터를 통합한 데이터 아트는 중요한 메시지와 미적 경험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공공장소에 설치된 데이터 아트의 기술적 및 예술적 측면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데이터 아트의 추상성과 복잡성은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에게 몰입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정신적 재충전을 가능하게 한다. 기하학 추상이나 추상표현주의 스타일로 표현되는 데이터 아트는 시각적 흥미를 유발하며, 작가의 설계에 따라 질서와 균형을 갖춘 복잡성으로 시민들에게 놀라움과 새로움을 제공한다. 다양한 원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한 데이터 아트는 디지털 스크린이나 LED를 사용한 설치형 작품으로 제작되며, 건물 로비, 버스 정류장,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공공미술로서 데이터 아트는 그 추상성과 복잡성 덕분에 시민들에게 몰입과 정신적 환기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열린 사고를 도모할 수 있다.